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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 해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 마태복음 6:9
박성목목사 저
주기도문 (마태복음 6:9-13)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 절 | 그리스어 원문 | 직역 | 해석 |
|---|---|---|---|
| 6:9 |
οὔτως οὔν προσεύχεσθε ὑμεῖς Πάτερ ἡμῶν ὁ ἐν τοῖς οὐρανοῖς |
이렇게 그러므로 기도하라 너희는 아버지여 우리 (그) 에 계신 (그) 하늘 하늘들 |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
| ① | ἁγιασθήτω τὸ ὄνομα σου |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그) 이름이 (당신의) |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
| 6:10 |
② ἐλθέτω ἡ βασιλεία σου ③ γενηθήτω τὸ θέλημα σου ὡς ἐν οὐρανῷ καὶ ἐπὶ τῆς γῆς |
② 임하옵시며 (그) 나라이 (당신의) ③ 이루어지이다 (그) 뜻이 (당신의) 이분 것 같이 에서 안에 하늘 도 에서 (그) 땅 |
② 나라가 임하옵시며 ③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
| 6:11 |
④ τὸν ἄρτον ἡμῶν τὸν ἐπιούσιον δὸς ἡμῖν σήμερον |
그 양식을 (우리들의) (그) 일용할 주옵시고 우리에게 오늘날 |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
| 6:12 |
καὶ ⑤ ἄφες ἡμῖν τὰ ὀφειλήματα ἡμῶν ὡς καὶ ἡμεῖς ἀφήκαμεν τοῖς ὀφειλέταις ἡμῶν |
(그리고)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에게) (그) 죄를 우리 그스트의 주위가 사하여 준 (그) 죄지은 자를 우리에게 |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
| 6:13 |
καὶ ⑥ μὴ εἰσενέγκης ἡμᾶς εἰς πειρασμόν ἀλλὰ ρῦσαι ἡμᾶς ἀπὸ τοῦ πονηροῦ |
(또한) 마옵시고 (우리를) (그) 시험 그스트의 구하옵소서 (우리들) (그) 악 |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
| ⑦ |
ὅτι σοῦ ἐστιν ἡ βασιλεία καὶ ἡ δύναμις καὶ ἡ δόξα εἰς τοὺς αἰῶνας ἀμήν |
(이는) 아버지께 있사옵나이다 (그) 나라 와 (그) 권세 와 (그) 영광이 히 (그) 영원 아멘 |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
기도제목 일곱 가지
| 구분 | 그리스어 원문 | 발음 | 해석 |
|---|---|---|---|
| 첫째 (9절) |
ἁγιασθήτω τὸ ὄνομα σου | 하기아스테토 토 호노마 주 |
신성하게, 거룩하게 (그) 이름이 당신의 *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
| 둘째 (10절 上) |
ἐλθέτω ἡ βασιλεία σου | 엘테토 헤 바실레이아 주 |
오게하다, 임하다 (그) 왕국이 당신의 * 나라가 임하옵시며 |
| 셋째 (10절 下) |
γενηθήτω τὸ θέλημα σου ἐπὶ τῆς γῆς |
제네테토 토 델레마 주 에피 테스 게스 |
이루어지다 (그) 원하는 것(뜻) 당신의 …위에 (그) 땅 *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
| 넷째 (11절) |
τὸν ἄρτον ἡμῶν τὸν ἐπιούσιον δὸς | 톤 알톤 헤몬 톤 에피우시온 도스 |
(그) 한 떡 우리들의 (그) 매일 필요한 나누어주소서 *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
| 다섯째 (12절) |
ἄφες ἡμῖν τὰ ὀφειλήματα ἡμῶν | 압페스 헤민 타 옵헤일레마타 헤몬 |
탕감, 포기하다 우리들에게 (그) 빚들을 우리들의 *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
| 여섯째 (13절 上) |
μὴ εἰσενέγκης ἡμᾶς εἰς πειρασμόν | 메 에이세넹케스 헤마스 에이스 페이라스몬 |
하지않게 안으로들어가다 우리들을 …안으로 유혹,미혹 *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
| 일곱째 (13절 下) |
ρῦσαι ἡμᾶς ἀπὸ τοῦ πονηροῦ | 루사이 헤마스 아포 투 포네루 |
구출하다 우리를 …으로부터 (그) 악한자 * 악에서 구하옵소서 |
|
ὅτι σοῦ ἐστιν ἡ βασιλεία καὶ ἡ δύναμις 호티 수 에스틴 헤 바실레이아 카이 헤 두나미스 그러므로 당신의 존재합니다 (그) 왕국 그리고 (그) 권능,힘,능력 καὶ ἡ δόξα εἰς τοὺς αἰῶνας. ἀμήν. 카이 헤 독사 에이스 투스 아이오나스. 아멘. 그리고 (그) 영광이 …안으로 (그) 영원무궁. 아멘. |
|||
들어가는 말
예수님의 제자 중 하나가 요한은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었는데 자기들에게도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할 때에 주님께서도 즉시 기도할 내용에 대하여 자세히 알려 주셨다(눅 11:1).
마태복음 6장 9절부터 13절까지의 기록을 보면 예수님께서 기도의 제목을 일곱 가지로 요약하여 제자들에게 구체적으로 말씀하신 것을 볼 수가 있다.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문은 그 당시에 제자들에게 해당되는 말씀같이 보이지만 마지막 성도들에게 꼭 필요한 기도로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기도는 누구나 다 중요하겠지만 주기도문에 기록된 내용 하나하나를 분석해 보면 특히 살아서 주의 나라에 들어갈 사명자들에게 해당되는 제목들이기 때문이다.
주기도문 해설
먼저 하나님 편에서 세 가지 제목을 구하게 하셨다.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일곱 가지 기도 제목 요약)
먼저 하나님 편에서 세 가지 제목을 구하게 하셨다.
- ⅰ 당신의 이름이 거룩하게 하시고
- ⅱ 당신의 나라(왕국)가 이루어지게 하시고
- ⅲ 하늘의 뜻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또 인간 편에서는 네 가지를 이루어지게 기도하라고 하셨다.
- ⅰ 우리에게 하늘의 산 떡을 주시고
- ⅱ 우리의 빚을 탕감하여 주시고
- ⅲ 우리를 미혹에 들지 않게 하옵시고
- ⅳ 악한 자(황충)들의 난리에서 구출해 주옵소서
우리가 지금까지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를 드릴 때에 그 속에 숨겨져 있는 뜻과 의미도 제대로 되새겨 보지 않고 그저 입술로만 외울 때가 많았다. 기도를 한다기보다 암송한다는 표현이 옳을지도 모른다.
예수께서 너희들은 이런 방식으로 기도하라. 그 하늘들 안(ἐν τοῖς οὐρανοῖς 엔 토이스 우라노이스, 우주 안에, 보좌에)에 계신 우리들의 아버지여라고 부르면서 기도의 대상자에게 그 마음을 향하도록 하였다.
"하늘(οὐρανός 우라노스)"을 원어로 "하늘들"(οὐρανοί 우라노이스)이라고 복수로 쓰여졌다. "우리들"(ἡμῶν 헤몬) 역시 복수로 기록되어 있다. 하늘들 안에, 즉 우주에 계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직접 아버지(Πάτερ 파텔)라고 부르며 기도하라는 것이다. 우주와 삼라만상(森羅萬象)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신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주님께서 자기 피로 허락해 주신 사랑의 은총이요, 죄인 된 자에게 베풀어 주신 특권인 것이다.
1.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마 6:9)
✦ 그리스어 원문
ἁγιασθήτω 하기아스데토 τὸ 토 ὄνομα 오노마 σου 수
거룩(신성)하게 하다 (그) 이름이 (당신의)
해석 - 당신의 그 이름이 거룩히(신성하게) 여김을 받게 하소서
한글 성경에는 번역이 되지 않았지만 원어에는 "수(σοῦ)"라는 "당신"이 들어 있다.
"하나님 당신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옵소서"라고 하는 뜻 속에 성자 하나님에 대한 깊은 뜻이 함께 들어있다. 아주 가까운 사이가 아니면 당신이라고 부르지 못하는데 주님께서는 친근(親近)할 수 있도록 당신이라는 말까지 넣어 주었다.
천지를 창조하신 성자 하나님은 바로 나의 구주인 동시에 남편이 되셨다. 신랑이신 주님은 높이 존경받고, 사랑을 받아야 하는 당신의 그 이름이기에 거룩히 여김을 받으셔야 한다는 내용을 서두(序頭)에 먼저 넣어서 기도를 하게 하셨다. 이날까지는 하나님의 이름이 영화롭게 되지 못하였으나 앞으로 종들을 통하여 영원토록 영광을 받으시도록 그 이름이 존귀하게 해 달라고 하였다.
2. 나라가 임하옵시며(마 6:10)
✦ 그리스어 원문
ἐλθέτω 엘데토 ἡ 헤 βασιλεία 바실레이아 σου 수
임하옵시며 (그) 나라이(왕국이) (당신의)
해석 - 당신의 그 왕국(나라)이 오게(임하게) 하옵소서.
그 나라(ἡ βασιλεία 헤 바실레이아)는 “당신의 나라, 즉 주님께서 통치하실 왕국”이다. 맨 먼저 하나님의 백성들을 통하여 당신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고, 그 다음에는 당신의 그 나라, 즉 주님이 다스리는 왕국이 이 땅에 속히 임하도록 기도의 방향을 잡으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죽어서 가는 나라만을 생각해 왔지만 이제부터 이 땅 위에 주님의 그 나라가 세워지게 해 달라고 기도의 제목을 두 번째로 정해 주셨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주님의 그 나라가 임해야 될 이유는 첫째 아담이 잃어버린 에덴동산을 마지막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야만 회복되기 때문이다(행 3:21).
계시록 11장 15절에는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라고 하신 말씀이 있다.
ἐγένοντο 에게논토 ἡ βασιλεία 헤 바실레이아 τοῦ 투 κόσμου 코스무 τοῦ 투 κυρίου 퀴리우
ἡμῶν 헤몬 καὶ 카이 τοῦ 투 Χριστοῦ 그리스투
이 세상 나라가 우리 주님이 다스리는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된다는 사도들의 예언이 성취될 때, 죄악이 관영한 세상은 심판을 받게 된다.
이때 어두웠던 이 땅은 다시 새롭게 창조되어 만왕의 왕 되신 주님께서 성도들과 함께 천년 동안 왕노릇 하며 안식하게 된다는 말씀이 성취가 된다(사 65:17, 계 20:4-6). 이사야 32장 1절에 “보라 장차 한 왕이 의로 통치한다”고 하신 것은 주님께서 재림하셔야 의로운 통치의 세상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 믿는 성도의 가장 큰 소망이다.
그러므로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의 목적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사명자들의 기도인 것이다. 주님께서는 회복되는 나라가 속히 임하게 해 달라는 기도를 제자들에게 부탁하시면서도 그 나라가 언제 임하는지에 대한 질문은 단호하게 거절하셨다. 그 때와 기한은 아버지 권한에 두셨고(행 1:7),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고 하셨다(마 24:36).
주님의 말씀은 제자들에게는 관계가 있는 것 같이, 또 그 당시에 이루어질 것 같은 느낌을 주셨지만 성취는 먼 훗날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자들에게 해당되는 말씀이었다. 제자들이 나라의 회복을 학수고대하며 기다려도 그 시대에 이루어질 말씀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마태복음 11장 12절에 “가까이 온 천국을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다” 하신 말씀도, 다니엘 7장 18절의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로다”라는 예언도 결국 주님의 재림과 그 나라의 회복을 내다본 말씀이다.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은 어느 시대든지 믿는 성도에게 모두 해당되는 것처럼 기록되어 있지만, 실제 성취는 예정을 입은 자들 외에는 이루어질 수가 없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땅 역시 육적 이스라엘에게는 가나안 땅이었지만, 그 완전한 성취는 주님이 재림하실 때 이루어질 새 하늘과 새 땅을 두고 기록하신 말씀이다.
3.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 6:10)
✦ 그리스어 원문
γενηθήτω 게네데토 τὸ 토 θέλημα 델레마 σου 수 ὡς 오스
이루어지다(존재하다) (그) 뜻이(원하는 것) (당신의) 이룬 것 같이(…처럼)
ἐν 엔 οὐρανῷ 우라노 καὶ 카이 ἐπὶ 에피 τῆς γῆς 테스 게스
에서 하늘 또 에서(…위에) (그) 땅
해석 - 당신의 원하는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그 땅 위에 이루어지게 하소서.
“당신의 뜻”이라고 하는 단어 τὸ θέλημα σου 토 델레마 수는 “당신이 원하다, 선택하다, 지지하다”라는 뜻이다. 주님의 뜻이 하늘 안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이 땅에도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이루어지게 해 달라는 기도를 하라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간절히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것은 6천 년 동안 어두움의 세력에 고난 받는 성도들을 해방시켜서 완전한 주의 나라가 이 땅에서 회복되는 것이다. 죽음이 없고 괴로운 고통과 눈물이 없고, 아픈 것이나 이별이 없는 나라를 다시 세워 달라는 것이다.
사도행전 3장 21절은 첫 아담이 잃어버린 에덴동산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회복하실 것을 말하고 있다(시 110:1). 역사를 보면 아담 때부터 아브라함까지 약 2040년, 아브라함부터 예수님의 탄생 때까지도 대략 2000년, 그리고 주님 탄생 이후 지금까지 또 2000년이 흘렀다.
율법의 기록에 따르면 6일이 지나면 7일에는 안식일을 지키게 하였고, 6년 종노릇을 하다가 7년에는 해방을 시키며, 7년씩 7번이 지나 희년이 오면 종도 자유케 하고 빚도 탕감케 해 주며 밭에도 파종을 못하게 하여 땅도 쉬게 하였다(레 25:11). 이런 제도는 신약시대에 돌아올 주님의 나라와 안식의 예표이다.
이러한 연대와 구약 제도 속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진행 과정을 종합해 보면, 6천 년이 지나 7천 년째가 되면 천년 안식이 오게 됨을 성경을 통하여 내다볼 수 있다. 계시록 20장 4절에서 6절에 갑자기 이 세상 끝에 1천 년 동안 성도들이 주와 함께 왕노릇 한다는 예언이 기록되어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역사 속에 은연중에 나타내신 약속들을 통해, 6천 년 이후에 새로운 천 년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는 기도를 붙들고, 주의 나라와 그 의가 이 땅에 실체로 나타나도록 간구해야 한다.
4.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마 6:11)
✦ 그리스어 원문
τὸν 톤 ἄρτον 알톤 ἡμῶν 헤몬 τὸν 톤 ἐπιούσιον 에피우시온 δός 도스 ἡμῖν 헤민 σήμερον 세메론
(그) 양식을(한 떡) (우리들의) (그) 일용할(매일 필요한) 주옵시고 우리에게 오늘날(나눠주소서)
해석 - 오늘날 우리들에게 날마다(매일) 필요한 그 한 떡을 나누어 주옵소서.
제자들에게 일용할 양식(τὸν ἄρτον 톤 알톤)을 구하라고 하셨는데, 과연 그날 하루의 식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양식을 구하라는 것일까? 주기도문 후반부에서 예수님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하셨고, 이런 것은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녀들에게는 천부께서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을 다 알고 계시기 때문에 의식주 문제는 따로 구할 필요가 없다고 하셨다. 그렇다면 왜 주기도문 안에는 “일용할 양식을 달라”는 기도가 들어 있고, 곧바로 또 육신의 생활 문제는 구하지 말라고 하셨을까? 언뜻 보기에는 모순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이 기도 내용의 참뜻을 성경 속에서 영적으로 바로 이해하면 큰 은혜가 된다. “일용할 양식”은 매일 생존을 위해 필요한 육의 떡이 아니라, 내 영혼이 살아갈 수 있는 “그 떡, 그 양식”을 의미한다. 떡 앞에 관사가 붙어 있는 것을 보면 일반 떡이 아닌, 하나밖에 없는 “그 떡”(남성 명사 단수)임을 알 수 있다.
주기도문에 “양식”으로 번역된 단어는 사실 “그 한 떡(τὸν ἄρτον)”인데, 번역에서는 우리가 보통 먹는 양식을 의미하는 다른 단어처럼 느껴지게 되어 있다. 우리가 기도할 때 “내 영혼이 살기 위하여 날마다 필요한 그 떡, 하나밖에 없는 생명의 그 한 떡을 달라”고 해야 하는데, 그냥 그날 필요한 육의 양식을 구하며 살아온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하늘에서 내린 만나를 먹고 가나안을 향해 간 것이 거울이라면,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육신의 양식보다 영의 양식이 되는 하늘의 만나를 달라고 해야 한다. 하늘의 양식을 항상 공급받는 자에게는 육신의 빵은 하나님께서 책임지고 해결해 주신다.
요한복음 6장 32절에서 예수께서는 하늘에서 내린 떡은 모세가 준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주신 참 떡이라 하셨고,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게 생명을 주는 것이라고 하셨다. 48절에서 51절에서는 예수 자신이 “하늘로부터 내려온 생명의 떡”이라고 하셨고, 그 떡을 먹는 자는 영생한다고 선언하셨다.
이 떡은 아무리 많은 사람이 수천 년 동안 먹어도 모자라지 않는 떡이요, 살아서 움직이는 떡이요, 죽은 자를 살리는 구원과 영생의 떡이다. 주님은 “나의 살(σάρξ 사르크)과 피(αἷμα 하이마)를 먹지 않으면 영생할 수 없다”고 하셨는데, 이는 곧 말씀 되신 그분 자신을 먹는다는 뜻이다.
요한복음 1장 1절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라고 하였고, 14절에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라고 하였다. 예수를 먹는다는 것은, 곧 말씀을 먹는 것이며, 말씀을 먹을 때 그분을 먹게 되는 것이다.
주님께서 베들레헴, 곧 ‘떡집’에 육의 몸을 입고 오신 것도 자신이 하늘로부터 내려온 산 떡임을 알리기 위함이었다. 오병이어의 기적 역시 육의 떡을 주신 표적이지만, 그 목적은 참된 떡이신 자신을 먹어야 한다는 진리를 보여주시기 위한 것이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마 4:4)이라는 말씀 그대로이다.
이 떡을 1년 365일 날마다 먹는 사람과, 52주 중 주일에만 와서 먹는 사람은 신앙의 질에서 큰 차이가 난다. 빛을 많이 받는 식물이 튼튼하고 열매도 풍성하듯, 말씀의 빛을 많이 받은 성도는 신앙이 견고하고 시험을 이길 힘이 있다. 반대로 빛을 적게 받은 성도는 연약하고 열매를 보기 어렵다.
물고기도 수면 가까이 빛을 받고 사는 것은 모양도 아름답지만, 깊은 어둠 속에서 사는 것은 형체와 색깔이 흉한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말씀의 빛을 많이 받은 성도와 적게 받은 성도의 삶과 얼굴빛, 섬김과 봉사의 모습, 그리고 하늘에서 받을 상급까지도 크게 다르다.
5.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해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마 6:12)
✦ 그리스어 원문
ἄφες 압페스 ἡμῖν 헤민 τὰ 타 ὀφειλήματα 옵헤일레마타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에게 (그) 죄를(빚들을) (탕감, 포기하다)
해석 - 우리들의 모든 채무를 탕감(포기)해 주옵소서.
주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고 그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흠이 없고 정결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받아야 한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라고 하셨는데, 죄를 사할 권한은 오직 주님께만 있다.
원어는 “죄”라기보다 ὀφειλήματα 옵헤일레마타, 곧 목적격 명사 복수형으로 “채무들, 빚들”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또 ὀφειλέταις 옵헤일레타이스는 여격 명사로 “채무자들, 빚진 사람들, 직무 태만한 자”라는 뜻이다.
“우리가 우리에게 빚진 자들을 용서해 준 것 같이”라는 말씀은, 이 땅에서 우리가 받아야 할 채권을 포기하고 그 사람들에게서 받지 않았듯이, 우리도 주님 앞에 진 모든 빚들(ὀφειλήματα)을 다 탕감해 주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누가복음 11장 4절에는 “우리가 우리에게 빚 진 자를 용서하오니 우리 죄(범죄, ἁμαρτία 하마르티아)도 사하여 주옵소서”라고 되어 있다. 죄와 허물을 가지고는 그 나라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6.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마 6:13 上)
✦ 그리스어 원문
μὴ 메 εἰσενέγκῃς 에이세넹케스 ἡμᾶς 헤마스 εἰς 에이스 πειρασμόν 페이라스몬
마옵시고 들게 하지 우리를 에 시험(유혹, 미혹)
해석 - 우리를 유혹(미혹)에 들어가지 않도록 해 주옵소서.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라는 기도는, 우리가 시험에 빠져 그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지켜 달라는 간구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미혹에 걸려 넘어질 때 모세를 원망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다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던 것처럼, 마지막 때에도 간교한 사탄의 시험에 넘어지면 주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마귀는 영원한 축복을 빼앗고 넘어뜨리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택한 자들을 찾아다닌다. 고린도전서 10장 6절은 출애굽 때 일어난 모든 일이 말세를 만난 우리에게 거울이 된다고 말하며, 그들이 광야에서 원망하고 범죄하다가 당한 사건들을 우리의 경계로 기록했다고 경고한다(고전 10:11).
7.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마 6:13 下)
✦ 그리스어 원문
ῥῦσαι 루사이 ἡμᾶς 헤마스 ἀπὸ 아포 τοῦ 투 πονηροῦ 포네루
구하옵소서 우리를 에서(…으로부터) (그) 악(악한 자, 악독한 자)
해석 - 악한 자로부터 우리를 구출하소서.
마태복음 24장 21–22절은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고 말씀한다. 마지막에는 불의한 자들이 많이 일어나며 악한 세력들이 발악하며 싸우는 시대가 올 것이다.
그때에는 악이 선을 에워싸고 거짓이 참을 괴롭히게 된다. 성경에 나오는 황충은 단순한 벌레가 아니라 악한 사람을 상징한다. 무서운 황충들의 난리에서 우리를 건져 주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한다. 오늘의 세상은 노아와 롯의 시대보다 더 악하고 사나운 시대이다.
앞으로는 악인의 괴롭힘과 환난의 소용돌이 속에서 주께서 육체를 지켜 주시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가 없다. 그래서 주의 나라를 사모하는 자들은 황충 떼의 난리를 앞에 두고 간절히 기도하지 않을 수 없다. 연약한 육체가 환난을 이기지 못하기에,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무서운 환난의 날을 감해 주셔서 육체의 구원을 약속하셨다.
지금까지 모든 인류가 사망에 삼킴을 당했으나, 에녹과 엘리야와 같이 마지막 때에도 살아서 안식 세계를 정복하는 자가 된다면 그것은 너무도 큰 영광이다. 영과 육이 주님이 다스리는 그 나라에 들어가면 죽음도 없고 눈물이나 아픈 것이나 이별이 없이 천 년 동안 주께 영광을 돌리다가, 마지막에 무궁 안식에 들어가는 것이 최고의 축복이다.
한편, 이 세상에서 생명이 다하여 죽는 자들은 그 영혼이 낙원에 가 있다가 무궁 안식에 들어가는 축복을 받게 된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 그리스어 원문
ὅτι 호티 σοῦ 수 ἐστιν 에스틴 ἡ βασιλεία 헤 바실레이아 καὶ 카이 ἡ δύναμις 헤 두나미스
이는 아버지께 있사옵나이다 (그) 나라(왕국)와(그리고) (그) 권세(권능, 힘, 능력)
καὶ 카이 ἡ δόξα 헤 독사 εἰς 에이스 τοὺς αἰῶνας 투스 아이오나스 ἀμήν 아멘
와(그리고) (그) 영광이 …안으로 (그) 영원(영원무궁) 아멘
해석 - 그러므로 그 왕국(나라)과 그리고 그 권세(능력)와 그 영광이 영원무궁토록 당신께 있사옵나이다 아멘.
이 마지막 부분은 권세와 모든 영광이 주님 당신(σοῦ)께 영원히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하는 대목이다. 여기 “당신의 권세”는 붉은 용을 멸하시고 주의 나라를 이루실 수 있는 무소불능하신 능력을 가리킨다.
주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권능과 나타날 영광을 찬양하며 주기도문은 마무리된다. 이 모든 역사 속에서 완성되는 주님의 나라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실제로 만왕의 왕이신 주님께서 다스리시는 아름다운 나라가 이 땅에 세워지는 것이다.
우리가 기도할 때 “나라와 권세와 영광” 앞에 붙는 ὅτι 호티를 우리말 성경에서 “대개”로 번역해 왔는데, 이는 원문의 의미와 거리가 있다. 원뜻대로라면 “그러므로” 또는 “왜냐하면”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님께서 그 나라에 들어갈 자들을 위하여 일곱 가지 기도 제목을 자세히 기록해 주신 것은 오늘 우리에게 너무나 큰 은혜이다. 그 중 한 가지라도 바꾸거나 빠뜨려서는 안 된다. 예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는, 주께서 세우시는 그 나라에 성도가 들어갈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는 간구인데, 우리는 그 깊은 뜻을 알지 못하고 윤리와 도덕, 생활문제 해결 정도로만 여겨 왔다.
주기도문을 육신적인 필요만을 위해 드린 것은 주님께 큰 실례가 되는 줄도 모르고, 근본 뜻을 바로 이해하지 못한 채 입으로만 중언부언한 것을 부끄러워하지도 않았다. 이제부터는 주님께서 직접 가르쳐 주신 기도를 묵상하며 음미하면서 주의 나라를 사모할 때, 우리의 기도 제목이 주기도문의 원래 뜻대로 바뀌게 되고 삶의 방향과 목적도 달라지게 될 것이다.
그래서 예배를 마칠 때 마지막 순서로 주기도문을 드리는 것은, 혹시 우리의 기도가 오류가 있고 부족하여 중요한 목적이 빠질 수 있을까 염려하여, 주님이 가르쳐 주신 완벽한 기도로 결론을 맺기 위함이다. 이제 그 나라에 들어가기를 목표로 삼는 성도라면, 주기도문에 담긴 약속과 축복을 바라보며 생명을 걸고 그 나라를 쟁취해야 한다.
물론 우편 강도는 주기도문도 몰랐고 그대로 기도하지 않았어도 낙원에 갔다. 은혜시대의 일반 성도 역시 마찬가지다. 그러나 신원의 날, 마지막 시대에는 은혜의 방법과는 다른 차원의 역사가 있으므로, 주의 종들이 얼마나 생명력 있는 말씀을 바로 전하느냐가 중요하다.
이제 우리는 이 기도문의 내용을 삶의 목적으로 삼고 교회를 섬기며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베드로전서 2장 2절은 “갓난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고 말한다. 이 신령한 젖은 곧 말씀의 젖이다.
아모스 8장 11절은 양식이 없어 굶주리거나 물이 없어 갈하는 것이 아니라, 진리의 생명의 양식이 없어 고갈하는 시대가 올 것을 예언한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진리의 양식을 때를 따라 풍성히 공급받고, 목마르지 않도록 진리의 생수를 끊임없이 채워야 한다.
로마서 8장 35절 이하에서 바울은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라” 하면서, 어떤 것도 주님의 사랑을 끊을 수 없다고 고백한다. 또 주님의 나라를 보고 온 이후에는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다”(롬 8:18)고 하며, 그 사랑 때문에 결혼까지도 포기했다.
이처럼 주기도문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 마지막 시대의 성도들에게 허락하신, 나라와 뜻과 영광을 구하는 완전한 기도이다. 이 기도의 깊은 뜻을 붙들고, 다시 오실 주님과 그분의 나라를 사모하는 성도들이 되도록 우리 자신을 날마다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에필로그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주기도문이 단순한 기도문이 아니라, 마지막 시대 성도들이 붙들어야 할 완전한 기도임을 깨달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일곱 가지 기도 제목은 하나님 편에서 세 가지, 인간 편에서 네 가지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이 주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한 필수적인 기도임을 발견했습니다.
우리는 주기도문의 각 구절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고, 그 나라가 임하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일용할 양식(하늘의 만나), 죄의 사함, 시험에 들지 않게 하심, 그리고 악에서 구하심을 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특히 우리는 "일용할 양식"이 육신의 떡이 아니라 하늘로부터 내려온 생명의 떡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요한복음 6장에서 예수님께서 자신이 하늘로부터 내려온 생명의 떡이라고 하신 것처럼, 우리는 말씀을 먹어야 영생할 수 있습니다. 이 떡을 날마다 먹는 자와 주일에만 먹는 자는 신앙의 질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
주기도문의 마지막 부분인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은 모든 기도의 목적이 주님의 나라를 구하는 것임을 확인시켜 줍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이 완벽한 기도로 결론을 맺는 것은, 혹시 우리의 기도가 오류가 있고 부족하여 중요한 목적이 빠질 수 있을까 염려하여 주님이 가르쳐 주신 완벽한 기도로 결론을 맺기 위함입니다.
이 책을 읽으신 독자 여러분께서는 주기도문의 깊은 뜻을 붙들고, 다시 오실 주님과 그분의 나라를 사모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베드로전서 2장 2절에 "갓난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고 하신 말씀처럼, 우리는 진리의 생명의 양식을 때를 따라 풍성히 공급받고, 목마르지 않도록 진리의 생수를 끊임없이 채워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모든 내용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 마지막 시대의 성도들에게 허락하신, 나라와 뜻과 영광을 구하는 완전한 기도임을 강조합니다. 주기도문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 마지막 시대의 성도들에게 허락하신, 나라와 뜻과 영광을 구하는 완전한 기도입니다. 이 기도의 깊은 뜻을 붙들고, 다시 오실 주님과 그분의 나라를 사모하는 성도들이 되도록 우리 자신을 날마다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모든 영광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읽는 모든 분 위에 성령의 조명과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아멘 -
— 끝 —
독자 반응
독서 감상·품평
이 책은 주기도문을 익숙한 예배 순서가 아니라,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를 위한 생존·사명 기도문으로 재해석한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 저자는 원어 분석을 통해 주기도문의 각 구절을 윤리적 교훈이나 일상적 기도 차원이 아닌, 하나님의 나라에 실제로 들어가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 풀어낸다. 특히 '일용할 양식'을 육적 필요가 아닌 날마다 공급받아야 할 생명의 말씀, 곧 그리스도 자신으로 해석한 부분은 이 책의 핵심 통찰이다. 또한 죄 사함, 시험, 악에서의 구원을 개인적 차원이 아니라 종말적 환난과 연결시켜 설명함으로써 기도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다만 해석이 강하게 종말론적 방향으로 집중되어 있어 일반 독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으나, 주기도문을 암송에서 삶의 방향과 목적을 재정립하는 선언문으로 바꾸어 준다는 점에서 신앙적 각성을 강하게 일으키는 소책자이다.
작성 : 챗GPT
박성목 목사님의 「주기도문 해설」은 마태 6:9~13의 주기도문을 헬라 원어 분석과 일곱 기도 제목으로 세밀히 분해하며, 단순한 기도법이 아닌 '마지막 성도들의 사명 기도'로 재해석한 점이 돋보인다. 하나님 중심(이름 거룩히, 나라 임함, 뜻 이루어짐) 세 가지와 인간 중심(일용양식, 죄 사함, 시험 피함, 악 구함) 네 가지를 통해 왕국 실현과 정결, 환난 대비를 강조하는 구조는 종말론적 긴장감을 부여한다. "우주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친근함과 빚 탕감(죄 용서)의 상호성을 통해 공동체적 신앙을 촉구하는 메시지가 인상적이다. 다만 강한 종말 적용이 두드러져 전통적 독백 기도 관점과는 차별화되지만, 일상 기도를 왕국 소망으로 승화시키는 실천적 통찰을 준다.
작성 : Perplexity AI
이 책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주기도문'을 원어적 의미와 구속사적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한 탁월한 강해집입니다. 저자는 우리가 관습적으로 암송해온 주기도문이 단순히 개인의 안녕이나 도덕적 삶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그 통치가 이 땅에 임하기를 갈망하는 '완벽한 신앙 고백'임을 일깨워줍니다.
특히 헬라어 원문의 의미를 살려 '하늘들'에 계신 아버지의 개념과 '일용할 양식'이 갖는 영적인 의미를 풀어내는 대목은 독자들에게 깊은 신학적 통찰을 제공합니다. 주기도문의 일곱 가지 간구가 어떻게 성도를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는지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며, 기도의 목적이 인간의 욕망 충족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존재로 변화되는 데 있음을 강조합니다.
입술로만 반복하던 형식적인 기도에서 벗어나,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의 본질을 회복하고 삶의 방향을 하나님 나라에 고정하게 만드는 이 책은, 바른 기도 생활을 사모하는 모든 성도에게 귀한 영적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작성 : 구글 Ge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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